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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토트넘, 투자 줄인다...무리뉴 리빌딩에 영향
유지선 기자 | 승인 2020.04.04 10:00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갑을 쉽게 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8위에 올라있다. 최근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했지만, 올 시즌에는 UCL 출전은 물론이며 유로파리그 출전 여부도 장담할 수가 없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즌 도중에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중원과 풀백, 최전방의 백업 공격수 등 선수 영입을 통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단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여름 이적시장은 무리뉴 감독의 입맛대로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올 여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 애를 먹을 것이다”면서 “토트넘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자금을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직원 550명의 임금을 20% 삭감했고, 선수단 임금도 순차적으로 삭감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과감한 투자를 자제하는 레비 회장의 성향은 올 여름 더 도드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자유계약(FA) 선수들이 토트넘의 주요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리빌딩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과 갈등의 골이 깊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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