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갑작스러운 심장 질환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아약스의 달레이 블린트가 훈련에 복귀했다. 이르면 올 시즌 중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약스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블린트의 훈련장 복귀 사진을 공개했다. 동료들과 함께 팀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달 심장근육염 진단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되어 치료에 전념한지 한 달 남짓 만에 들린 반가운 소식이다.

블린트는 발렌시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경기 중 고통과 현기증을 호소했다.

아약스의 의료진은 초기 정확한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0일 안팎의 광범위한 정밀종합검사를 통해 심장근육염 진단을 받았고, 피하 삽입식 심장제세동기를 심는 시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했다. 

블린트는 팀이 휴식기와 동계 훈련을 소화하는 동안 치료와 휴식을 병행했고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약스는 에레디비지에서 16승 2무 3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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