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해리 맥과이어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동료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의 기량을 극찬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노리치시티를 4-0으로 완파했다.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4경기 만에 승리한 리그 5위 맨유는 4위 첼시(승점 39)와 승점 5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이날 래시퍼드는 전반 27분 선제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7분에는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까지 넣는 등 맹활약하며 4골 차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 종료 뒤 래시퍼드는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 8.5를 받았다.

래시퍼드는 올시즌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컵대회(UEFA 유로파리그 1골, 리그컵 4골)를 포함하면 19득점 째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총 10골을 넣은 것과 비교하면 큰 발전이다.

이 같은 활약에 동료의 칭찬도 이어졌다. 맨유의 수비수 맥과이어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 첫 훈련 때를 기억한다. 래시퍼드의 공을 다루는 능력과 테크닉은 정말 특출났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최고 수준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래시퍼드를 극찬했다.

이어 맥과이어는 “올해 래시퍼드가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사실에 기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래시퍼드는 노리치전을 통해 맨유 역대 4번 째 최연소 200경기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세기기도 했다. 라이언 긱스, 조지 베스트, 노먼 화이트사이드 다음이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웨인 루니(더비카운티)보다 빠른 페이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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