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제드손 페르난데스(벤피카)의 올겨울 행선지는 토트넘홋스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페르난데스는 브루노 라게 벤피카 감독과 불화설로 인해 입지가 좁아졌다. 이에 따라 페르난데스도 이적을 물색했다. 첼시, 웨스트햄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페르난데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높은 바이아웃 금액(1억 200만 파운드)에 따라 임대 이적 형식으로 협상이 진행됐다.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가 많은 제안을 뿌리치고 임대생 신분으로서 토트넘에 18개월 동안 머물 전망이다. 내일 안에 런던으로 날아가 계약을 최종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가 직접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같은 포르투갈 국적인 주제 무리뉴 감독의 존재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 간의 협상이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선수와 구단 사이의 개인적인 조건도 문제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토트넘은 무사 시소코가 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경기를 뛸 수 없다. 같은 자리에 나설 수 있는 탕귀 은돔벨레, 에릭 다이어도 컨디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페르난데스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중원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