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울상을 짓고 있다. 핵심 자원인 스콧 맥토미나이가 최소 4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맨유는 2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앙토니 마르시알(2골), 마르쿠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의 득점포로 4-1 승리를 거뒀다. 힘겨운 박싱 데이 기간에 대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맥토미나이의 부상이 분위기를 흐렸다.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맥토미나이는 부상으로 인해 후반 시작과 함께 폴 포그바와 교체됐다. 경기 후 목발을 이용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솔샤르 감독은 "정확한 부상 정도는 정밀 검사를 해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했지만 "아마도 무릎 인대 부상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소 4~6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맥토미나이는 올 시즌 솔샤르 감독의 신뢰 속에 맨유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바쁜 연말연시 경기 일정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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