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이승우가 2019년이 끝나기 전에 신트트라위던에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다.

신트트라위던은 26일(한국시간) 벨기에 베버렌의 프리티엘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 21라운드에서 바슬란트베베런에 0-1로 패했다. 신트트라위던은 6승 5무 10패(승점 23)로 16개 팀 중 11위에 그치고 있다.

이승우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4분 교체로 출전했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전에 이승우 등 교체 카드를 활용해 반전을 노렸지만, 전반 35분 스테판 밀로셰비치에게 내준 선제골을 뒤집지 못하고 졌다.

이승우는 지난 8월 헬라스베로나를 떠나 벨기에로 무대를 옮겼다. 이적 초기에는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시기를 보냈지만, 데뷔가 계속 미뤄지며 기량에 대한 의심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결국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지 4개월 만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사진= 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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