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에버턴을 임시로 맡은 던컨 퍼거슨 감독 대행이 아스널전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에버턴은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통해 아스널과 만난다. 에버턴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마르코 실바 감독을 경질한 뒤 퍼거슨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하지만 에버턴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대행이 아스널전을 책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는 시기가 보류됐다.

퍼거슨 임시 감독은 에버턴에서 준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턴은 “퍼거슨 감독이 에버턴을 이끌며 리그에서 첼시를 3-1로 잡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레스터시티와 2-2(승부차기에서 패배)로 비겼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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