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선임 작업을 마무리했다, 공식발표만을 앞둔 상황이다.

영국 ‘BBC’는 19일 “아르테타가 아스널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면서 “아르테타는 목요일 오전 맨시티 관계자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맨시티는 아스널 구단이 아르테타에게 접근하는 방식에 불만이 있긴 했지만, 아르테타의 앞길을 막아서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코치는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며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두 차례나 경험했다. 감독으로서 한 팀을 책임지고 이끈 경험은 아직 없지만, 아르테타 코치는 전술적 능력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르테타 코치의 요구사항은 장기간 팀을 이끌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것이었다. 아직 감독 경험이 없는 아르테타 코치에게 아스널이 장기 계약을 약속할 지 불투명했지만,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아르테타 코치에게 2023년까지 짧지 않은 계약기간을 제시했다.

BBC는 “아르테타는 금요일 아스널의 새 감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아스널로부터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아스널과 맨시티의 보상금 문제도 마무리된 상황이며, 계약서에 사인만은 남겨두고 있다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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