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대한민국의 정중앙’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최된 2019 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대회가 성황리 개막했다.

전국에서 96개 유소년 클럽의 선수, 지도자, 학부모, 관계자 등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3월 9일(토)~ 10일(일) 1박 2일간 저학년(6,7세 및 초등 1, 2학년) 대회, 18일 고학년(초등 3~6학년)부로 나뉘어 양구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유소년 축구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양구군의 협조로 국내 유소년 대회로는 흔치 않게 모든 경기가 천연잔디에서 개최되는 것이 여타 유소년 대회와의 차이다.

양구군 조인묵 군수는 ‘국토의 정중앙 강원도 양구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꿈나무들이 웃고 즐기며, 대회를 통해 협동심을 키워내는 모습을 보여 큰 감동을 받았다"며 "내실있는 대회를 준비한 SH스포츠에이전시 문성환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SH스포츠에이전시 문성환 대표는 "축구공 하나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어린 유소년들이 대회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쌓고, 나아가 한국 축구의 기둥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유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늘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조인묵 양구군수님과 스포츠진흥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첫날인 9일(토) 펼쳐진 6세부, 7세부, 1학년부, 2학년부 저학년 경기에서는 6세부:파주프렌즈 7세부:오산풋볼파크 1학년부:성남FC광주아카데미 2학년부: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이 차지했으며, 둘째날 10일(일)에는 3~6학년 고학년부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SH스포츠에이전시(대표 문성환)이 주최,주관하며, 양구군, (사)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 양구군체육회, 자이크로, 차차푸드, 포천인삼영농조합, 풋볼리스트, 축덕원정대, 키카쿠브가 후원한다. 총 상금은 1,200만원 규모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SH스포츠에이전시 문성환 대표, 양구군 조인묵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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