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발로텔리는 많은 기회를 필요로하지 않는다.” (뤼디 가르시아 올랭피크드마르세유 감독)

 

마리오 발로텔리가 마르세유 이적 후 살아나고 있다.

 

발로텔리는 한국시각으로 11일 새벽 프랑스 마르세유에 있는 오랑주 벨로드롬에서 OGC니스와 한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마르세유는 발로텔리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28라운드 현재 마르세유는 승점 47점으로 4위다. 3위 올랭피크리옹과 승점 차이는 3점이다.

 

가르시아 감독은 “팀이 자신감을 찾았고, 골잡이도 얻었다”라며 기뻐했다. 그는 “발로텔리는 대체불가한 선수는 아니지만, 득점을 책임져줄 수 있는 선수다. (팀에서) 그 부분이 바뀌었다. 발로텔리는 (골을 넣는데) 많은 기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발로텔리는 이날 경기에서 슈팅 3개를 날려 1골을 뽑았다. 니스가 펼친 완강한 수비도 발로텔리를 막지는 못했다. 니스는 2018/2019시즌 초반까지도 발로텔리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니스 선수들은 발로텔리가 가진 장점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발로텔리는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최근 득점력은 매우 좋다. 발로텔리는 니스에서 11경기를 뛰며 1골도 넣지 못했지만, 마르세유에서는 7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발로텔리는 지난 라운드 AS생테티엔과 한 경기에서도 골을 넣었다. 득점 순도도 좋다. 마르세유는 발로텔리가 골을 넣은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마르세유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달리고 있다.

 

발로텔리는 마르세유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마르세유에 더 머물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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