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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벤투호] “기성용 대체자는 없다” 벤투는 팀 전체를 본다
류청 | 승인 2019.03.11 13:00

[풋볼리스트=파주] 류청 기자= “누가 빠졌으니 누굴 선발한다기 보다는…”

 

파울루 벤투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개인이 아닌 팀 전체를 보고 있다.

 

벤투 감독은 11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3월 A매치 2연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는 볼리비아, 콜롬비아 경기를 앞두고 총 27명을 선발했다. 그 중에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선발한 선수 5명이 있고, 그 안에는 대표팀에 처음으로 뽑은 이강인과 백승호도 포함돼 있다.

 

관심을 모은 것 중 하나는 ‘2019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기성용과 구자철 대체자다. 벤투 감독은 이번 2연전을 앞두고 23명이 아닌 27명을 뽑기도 했으나 “27명을 선발한 것은 구자철과 기성용 은퇴와 큰 관련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후에도 ‘대체자는 없다’라는 이야기를 몇 차례 했다.

 

“누가 빠졌으니 누굴 선발한다기 보다는 우리가 갖춘 틀을 잘 유지시키고 팀을 잘 조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선발을 하고 있다. ‘기성용이 빠졌으니 누구를 대체할 것인가?’라고 생각하며 대체자를 찾는다면 지구를 몇 바퀴 돌아도 못 찾을 것이다. 기성용이 지닌 기술과 능력을 그대로 대체하기는 어렵다. 전체를 놓고 보면서 (선수) 선발을 하고자 한다.”

 

벤투 감독은 “큰 대회를 마쳤고. 새로운 대회를 중요한 과정이다. 월드컵 예선까지 4번의 연습경기를 할 기회가 있다”라며 “틀을 갖춘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발탁하고 실험하고 있다. 소속팀 활약을 보고 발탁할 수도 있고 이강인-백승호처럼 그렇지 않지만 능력 있으면 부를 수 있다. 최대한 많이 보고 월드컵으로 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훈련을 통해 팀 전체를 보고 새로 선발한 선수들 출전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벤투는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최대한 팀을 경쟁력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여러 전술과 전략을 적용했을 때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적응하는지 보고 (출전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투는 대표팀 은퇴에 관한 입장도 내놓았다. 그는 “두 선수 은퇴도 내 생각은 아니었다. 선수들이 선언한 것이다”라며 “나이 때문에 선수가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3월 A매치 2연전 선발명단(27명)

GK: 김승규(빗셀고베),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삿포로)

DF: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베이징궈안), 정승현(가시마앤틀러스), 박지수(광저우헝다), 권경원(톈진톈하이), 홍철(수원삼성), 김진수(전북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최철순(전북현대)

MF: 정우영(알사드), 주세종(아산무궁화), 황인범(벤쿠버화이트캡스), 이진현(포항스틸러스), 김정민(리퍼링), 백승호(지로나), 이승우(엘라스베로나),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권창훈(디종), 이청용(보훔), 이강인(발렌시아), 나상호(FC도쿄)

FW: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의조(감바오사카)

류청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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