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리오 퍼디난드가 자신이 생각하는 맨유의 이상적인 공격진을 밝혔다. 앙토니 마르샬은 제외됐다.

퍼디난드는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맨유 공격 3인방을 밝혔다. 마커스 래시퍼드를 꼽으면서 마르샬을 배제해 화제를 모았다. 퍼디난드는 “농담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공격진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래시퍼드”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하지만 퍼디난드는 “어떤 구단이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는 돈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영국 신문 ‘미러’는 마르샬이 퍼디난드에게 외면당한 이유를'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이 중단되기 전까지 1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았지만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가 붙어 다녔다'고 분석했다.

한편 맨유는 산초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퍼디난드는 “산초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재목이다.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잠재력이 엄청나다”며 산초를 극찬했다. 또한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돈을 구단에 안겨줄 수 있다”며 거액의 이적료가 들더라도 미래를 생각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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