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세계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는 피르힐 판다이크(리버풀)가 가장 막기 어려웠던 선수를 공개했다.

영국 신문 ‘미러’에 따르면 판다이크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서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판다이크는 누가 가장 힘든 상대냐는 질문에 “정말 어려운 선수들이 몇몇 있지만 그 중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가장 힘들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은 판다이크에게 누가 가장 막기 어렵냐는 질문을 던졌고 판다이크는 “아구에로”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어 판다이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모든 이들이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힘을 합치고 서로 챙길 필요가 있다. 그럼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You’ll Never Walk Alone('당신은 혼자 걷지 않는다'는 뜻의 리버풀 응원 구호)”라는 응원을 팬들에게 전했다.

한편 리버풀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까지 승점 6점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4월 30일까지 중단된 EPL이 이후 다시 재개된다면 리버풀은 30년 만에 EPL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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