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전 마르세유 회장 파페 디우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세상을 떠났다.

영국 방송사 ‘BBC’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소셜미디어(SNS) 공식 채널을 통해 “디우프 전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69세 나이로 사망했다. 디우프는 영원히 마르세유의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 역시 “기자, 에이전트, 마르세유 회장으로써 디우프는 평생을 축구에 헌신했다. 2007년부터 2009년 까지 LFP의 임원으로써 활동한 디우프는 카리스마있고 열정적인 책임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우프의 사망에 축구선수들도 조의를 표했다. 마르세유와 리버풀에서 활약한 지브릴 시세는 디우프가 마르세유 회장을 역임하던 시절 마르세유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시세는 “오늘 프랑스 축구가 훌륭한 사람을 잃었다. 오늘은 정말 슬픈 날이다”라며 공개적으로 추모했다. 마르세유에서 뛴 바 있는 벵자맹 망디(맨체스터시티) 역시 “디우프는 마르세유를 대표하던 인물이었고 프랑스 축구는 그 훌륭한 인물을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진= 올랭피크마르세유 공식 트위터 캡처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