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진(서울이랜드FC).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신진(서울이랜드FC). 서울이랜드FC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서울이랜드FC가 리그 최고 화력에 기름을 부을 새 공격수를 영입했다.

서울이랜드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1년생 FC서울 공격수 김신진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신진은 선문대 시절 2020 U리그 왕중왕전에서 팀 우승과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동시에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2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첫해 20경기 3골을 받으며 가능성을 선보였다. 3시즌 동안 56경기 9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186cm, 80kg로 탄탄한 체격을 지녔고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 47골로 K리그1, 2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을 몰아치고 있는 서울이랜드는 김신진의 가세가 막강한 공격진에 화룡점정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신진(서울이랜드FC).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신진(서울이랜드FC).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신진은 구단을 통해 “경기장 안에서 투지 있게 열심히 뛰는 모습을 팬들에게 각인시켜 드리고 싶다. 남은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서 다섯 골 이상 넣는 것이 목표다. 팀과 개인의 목표를 모두 이루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는 각오를 밝혔다.

K리그2 4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이랜드는 약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8월 10일 오후 7시 30분, 홈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승격 경쟁을 이어간다.

사진= 서울이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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