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울산HD 이동경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울산 이동경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4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군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거쳐 선정된다. 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4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5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총 다섯 경기가 평가 대상이었다. 이동경, 주민규(이상 울산), 송민규(전북현대), 이상헌(강원FC)가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경쟁했고, 이동경이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월 이달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군입대를 앞둔 이동경은 4월 훨훨 날았다.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골망을 흔들었고 7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선 1골 2도움을 몰아쳤다. 김천상무 입대 전 마지막 경기였던 9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한 달 간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동경은 3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22시즌 2-3월, 4월 연속 수상한 무고사에 이어 K리그 통산 두 번째 연속 수상이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동경에게는 이달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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