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가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도미야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20경기를 선발로 뛴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주춤하다. 선발 출전이 4회, 교체 출전이 11회다. 경쟁자인 벤 화이트가 주전으로 19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도미야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도미야스는 “화이트는 매우 잘하고 있다. 환상적인 선수”라고 경쟁자의 실력을 인정한 뒤 “물론 나 역시 선발로 뛰고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경기장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 맨체스터시티가 추격 중이지만 승점 5점차가 나며 1경기를 덜 치르기도 했다.
도미야스도 아스널의 성적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쟁보다) 팀을 더 돕고싶다. 내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단지 경기장에 나서게 되면 모든 것을 쏟아낸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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