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은 1골 차 힘겨운 승리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UCL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아약스를 1-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승점 12점을 따내면서 미트윌란과 비긴 아탈란타(8점)과 차이를 벌리고 조 1위를 확정했다.
UEFA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내게 이번 시즌 UCL 경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경기력이었다. 부상, 상대편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모든 선수들이 얼마나 아약스가 강한지 알고 있다. 좋은 기회들을 만들었다. 우리가 적절하게 대응했다"면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부상 문제는 심각하다. 버질 판다이크, 조 고메즈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역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중원에도 타격이 크다. 티아고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이 모두 다쳤다.
클롭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들은 이틀 휴가를 보낼 것이다. 앤디 로버트슨과 조던 헨더슨은 타박상이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선 새 얼굴들이 맹활약했다. 10대 유망주인 커티스 존스가 득점을 올렸고, 마찬가지로 19세 네코 윌리엄스가 도움을 기록했다. 3번째 골키퍼로 취급받던 퀴빈 켈레허 골키퍼는 4차례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 승리를 지켰다.
클롭 감독은 "켈레허는 엄청난 골키퍼다. 그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네코 윌리엄스 역시 특별한 이야기를 가졌다. 그는 이제 프리미어리그와 UCL에서 자리를 찾고 있다. 쉬운 일이 아니"라며 어린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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