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이승우는 결장했고 신트트라위던은 강등권에 머물렀다.
신트트라위던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의 무스크롱에 위치한 스타드 드 카논니에르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프로리그 11라운드에서 엑셀 무스크롱에 2-3으로 졌다. 신트트라위던은 승점 11점으로 강등권인 16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 신트트라위던이 중거리 슛으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골은 무스크롱 쪽에서 나왔다. 전반 18분과 마르코 바키치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아웃사이드 중거리 슛으로 득점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33분 파쿤도 콜리디오의 슈팅은 선방에 막히면서 추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도리어 후반 8분 누누 다 코스타에게 추가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다 코스타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돌면서 시도한 슈팅이 절묘하게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후반 18분 스즈키 유마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16분 코너킥에서 VAR 이후 수비진의 핸드볼이 선언됐다.
기세를 탔다. 후반 19분 더켄스 나존의 슛, 후반 27분 사무엘 아사모의 슛, 후반 31분 나존의 슛 모두 날카로웠지만 득점이 되지 않았다.
골문을 열지 못한 신트트라위던은 결국 쐐기 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36분 수비 뒤를 노출했고, 이마드 파라이의 개인 돌파에 수비진과 골키퍼가 모두 무너졌다.
후반 추가 시간 나카무라 게이토가 뒤늦게 1골을 따라붙었지만 시간은 부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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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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