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들인 디에고 시나그라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아버지의 장례식에 불참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세계 곳곳에서 고인이 된 마라도나를 향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마라도나의 첫째 아들인 시나그라가 아버지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시나그라는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고 코로나19 안전 수칙에 따라 아버지 장례식에 참여할 수 없다.
하지만 시나그라를 제외한 마라도나의 모든 자녀들은 장례식에 참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가까운 지인들이 모두 마라도나의 곁을 마지막까지 지킨다. 마라도나의 장례식은 26일 치러질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인 마라도나는 보카주니어스, 바르셀로나, 나폴리 등에서 활약했고, A매치 91경기에서 34골을 넣었다. 선수 은퇴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을 상대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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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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