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10월24일(토)부터 25일(일), 양일간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0 양구로부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 조치가 이뤄진다. 

양구 지역에서 개최되는 유소년 대회 중 풍성한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7세부터 6학년까지 총 7개 카테고리 80개팀이 참가해 풀리그 조별리그를 치르고, 이후 각조 1, 2위가 크로스로 준결승, 결승전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4일(토) 저학년부(7세부,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 25일(일)은 고학년부(4, 5, 6학년) 경기가 펼쳐진다.  

각 카테고리별로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공동 3위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물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단계이긴 하지만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인 만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려한 조치다. 학부형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주최측은 아프리카TV의 후원을 받아 전 라운드 전 경기를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대회를 주관한 SH스포츠에이전시 문성환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지는 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준비했다. 선수들이 안전한 상황에서 축구공 하나로 마음껏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구군 조인묵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준비했으며, 안전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양구군 체육진흥과 직원들과 주최사인 SH스포츠에이전시 문성환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SH스포츠에이전시가 주최, 주관하며 양구군, (사)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 아프리카TV, 풋볼리스트, 필더웨어, 포천인삼영농조합, 키카쿠브, 관주식품, 휘스핏, 디저트월드, MEIN엔터테인먼트, 선메디컬센터, 아르코발레노원주점, 로얄아포틱, 여주한샘인사이드타운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