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이에른뮌헨을 잠시 떠나 출장 기회를 잡고 싶어했던 미카엘 퀴장스가 리즈유나이티드행이 무산된 뒤 올랭피크마르세유 임대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공식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경험을 쌓기 위해 퀴장스를 마르세유로 임대 이적 시켰다고 밝혔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퀴장스가 정기적인 출전 보장을 원했다. 마르세유로 이적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다. 마르세유는 UCL에도 출전하기 때문에 퀴장스 본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퀴장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를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1군에서 11경기 1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2군 경기에서는 5경기 2골을 기록하며 독일 3리가(3부) 우승에 기여했다.

애초 퀴장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즈 이적이 유력했다. 양 구단 간 계약 합의까지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퀴장스가 메디컬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리즈 이적이 무산됐다. 그 뒤 마르세유 임대가 빠르게 추진됐다.

한편 바이에른은 퀴장스를 마르세유로 보내는 대신 마르세유 풀백 부나 사르를 영입했다. 사르 외에도 막심 추포모팅, 더글라스 코스타 등을 영입하며 이적시장 마지막 날 빠르게 스쿼드를 채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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