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첼시와 잉글랜드FA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제시 린가드를 칭찬하며 선발을 예고했다.

맨유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노리치시티와 FA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20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준결승을 갖는다.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주요 선수들의 상태와 선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먼저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와 린가드의 선발을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지만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린가드는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고 다시 기회를 부여 받을 자격을 갖췄다. 우리는 린가드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린가드를 칭찬하고 나섰다. 로메로 골키퍼 역시 FA컵에서 줄곧 선발로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선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 외에도 솔샤르 감독은 루크 쇼와 브랜든 윌리엄스의 부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솔샤르 감독은 “쇼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지만 윌리엄스는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며 윌리엄스의 경기 출전에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윌리엄스의 부상이 회복하지 않는다면 지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과 같이 티모시 포수멘사를 선발로 내세울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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