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토트넘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소속팀 베이징궈안으로부터 잔류 요청을 받았다는 영국 매체 보도가 났다.

김민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슈퍼리그(CSL)가 중단되면서 최근까지 국내에 머무르다 중국으로 건너갔다. 이 가운데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대한민국 최초 중앙수비수 EPL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하지만 궈안 측이 김민재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궈안이 올 여름 김민재에게 상당한 이적료를 포함한 오퍼가 오지 않는다면 이적을 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 역시 김민재 영입설에 관해 “타 구단 선수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전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일부 중국 매체는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