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동료 폴 포그바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페르난데스는 23일(한국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포그바와 함께 양팔을 치켜든 채 기뻐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훈련 사진을 기재했다. 페르난데스는 “우린 더 멋진 세리머니를 만들어야 될 것 같아”라는 글도 덧붙였다. 

현재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의 공존 효과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맨유는 토트넘과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재개 첫 경기를 치렀다. 포그바가 후반 18분 교체 출전하며 두 선수는 실전에서 첫 호흡을 맞춰보게 됐다. 0-1로 뒤지던 맨유는 후반 36분 포그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켜 승점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 종료 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주 첫 훈련을 치른 두 선수가 경기장에서 30분 동안 호흡을 맞췄다. 앞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은 확실한 파트너 관계다”며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의 공존을 예고한 바 있다.

사진= 페르난데스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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