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백승호(다름슈타트)가 독일 현지 매체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선정한 독일분데스리가2(2부리그) 33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백승호는 4-4-2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올시즌 독일 무대로 진출한 백승호가 현지 매체 선정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승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의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비스바덴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백승호는 0-1로 뒤지던 후반 18분 크로스로 제르다르 두르순의 동점골을 돕더니, 후반 32분 역전 결승골까지 뽑아냈다. 백승호의 활약에 힘입은 다름슈타트는 3-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뒤 백승호는 ‘키커’로부터 평점 1.5를 부여받았다.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독일 매체는 1점에서 6점까지 평점을 매기는데 좋은 활약을 펼칠수록 숫자가 낮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