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에릭 다이어와 재계약 협상을 벌인다.

2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다이어의 계약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이어와 토트넘의 기존 계약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다.

2014년 스포르팅리스본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다이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꾸준한 신임을 받았다. 이후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정도로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부상과 함께 컨디션 난조가 이어졌다. 경기 중 잦은 실수를 범하는 등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다이어를 매각하고 대체자를 영입하는 대신 센터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이어는 토트넘 이적 이후 대부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프로 초창기 포지션은 센터백이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센터백을 소화한 경기가 있다. 이 매체는 “시즌이 재개되면 무리뉴 감독은 다이어가 센터백 자리에 익숙해지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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