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마드리드에 훌륭한 선수를 이적시키고 싶다며 포그바의 이적을 암시했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와 인터뷰를 가진 라이올라는 “다가오는 여름, 레알에 훌륭한 선수를 데려 가고싶다. 레알은 정말 좋은 구단이고 내 선수들이 레알로 간다면 정말 자랑스러울 것이다. 레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호세 앙헬 산체스 스포츠 디렉터와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나눈다”며 말했다.

특히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2019년 여름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관심을 받았지만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2020/2021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시즌에도 포그바가 남길 원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를 언급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포그바는 현재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 맨유로 돌아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 맨유는 2022년 6월까지 포그바를 데리고 있을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며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라이올라는 “에를링 홀란드(보루시아도르트문트)는 포그바와 다르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좀 더 경력을 이어나갈 것이다. 아무도 독일분데스리가와 UCL에서 홀란드가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넘어와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홀란드는 아직 개선시켜야 할 것들이 많다. 홀란드는 레알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홀란드의 레알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