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앙토니 마르샬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면 인테르밀란으로 떠날 거라는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UCL 진출권을 따내지 못할 시 마르샬을 떠나 보낼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샬은 마커스 래시퍼드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올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 11골로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르샬은 2017년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이끌 당시 인테르 이적에 근접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마르샬의 경기력에 의문점을 가졌고 인테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던 이반 페리시치(바이에른뮌헨)와 맞바꾸려 했다. 하지만 맨유의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이 마르샬을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으면서 무리뉴 감독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 바 있다.

이탈리아 신문 ‘칼초메르카토’에 따르면 인테르는 마르샬을 꾸준히 관찰 중이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를 탐내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 역시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오디온 이갈로의 완전 영입 추진과 상관없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마르샬의 이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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