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의 옛 '제자' 조 콜이 무리뉴 감독의 최근 행보를 옹호했다.

콜은 영국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시즌 도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과 결별하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것도 포함된다. 콜은 무리뉴 감독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으로부터 이적시장에서 지원을 받는다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콜은 “무리뉴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 특히 언론에서 무리뉴 감독에게 많은 비난을 쏟는다. 하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포체티노 전 감독이 이끌었던 토트넘은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포체티노를 경질하고 무리뉴를 선임한 것은 토트넘이 분명 잘한 일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무리뉴 감독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올 필요가 있다. 무리뉴 감독은 레비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와야 한다. 그럴 수 있다면 분명 토트넘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리뉴가 이끌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 당하면서 잉글랜드FA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대회에서 모두 탈락했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8위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현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정지된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