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은 팀이 승리했지만 아쉬움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레반테를 2-1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쌓은 바르셀로나(승점 46)는 리그 1위 레알마드리드(승점 49)와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뒤 세티엔 감독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많은 것에 만족했지만 모든 부분을 만족한 건 아니다. 너무 많은 슛을 허용했다. 전반전은 경기 내용이 좋았고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 후반전 때는 우리가 통제력을 잃고 많은 찬스를 허용했다”라며 아쉬운 점을 꼬집었다.

이어 세티엔 감독은 “너무 많은 슛을 허용하는 것은 실점을 할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에 걱정된다. 우리가 만들어낸 기회를 이용했어야만 했다. 8대 2나 8대 3으로 끝낼 수도 있었을 텐데”라며 1점 차 승리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멀티골을 기록한 안수 파티를 칭찬하기도 했다. 세티엔 감독은 “오늘 팀의 2골을 모두 터뜨린 어린 선수다. 최근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잠재력 역시 크다. 잘 하고 있다”라며 파티를 치켜세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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