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토트넘홋스퍼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윌리안 주제(레알소시에다드)가 최근 경기에서 모습을 감추며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최근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을 당하며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다. 리그 순위 경쟁이 한창인 동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까지 앞두고 있지만, 토트넘은 최소 4월까지 케인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현재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이 스트라이커 역할을 대신 맡고 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소시에다드의 공격수 주제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겨울 이적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은 소시에다드 측이 요구한 몸값 2,500만 파운드(386억 원)를 깎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소시에다드간의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맨유도 주제 영입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맨유 역시 주포 마커스 래시퍼드가 부상을 입은 상황이다. 다만 맨유는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 등 단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주제는 소속팀의 최근 3경기를 결장했다. 이 매체는 “주제의 미래가 결정될 때까지 소시에다드 경기에 투입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제는 올시즌 스페인라리가에서 20경기 8골을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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