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된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페르난데스는 큰 기대를 받으며 스포르팅CP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장기계약에 속하는 5년 6개월이다. 이적료는 기본 5,500만 유로(약 721억 원)에 각종 조건을 달성할 경우 2,500만 유로(약 326억 원)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31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향한 사랑은 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유벤투스)의 경기를 봤을 때부터 시작됐다. 이후 나는 이 멋진 클럽의 열렬한 팬이 됐다”라며 맨유 이적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우승을 약속하며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페르난데스는 “지금 이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 팬들에게 약속할 수 있다. 맨유가 더 많은 성공과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친정팀 스포르팅을 향해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지원해준 스포르팅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같은 팀에서 뛰었던 동료들도 칭찬받아 마땅한 선수들이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득점, 도움 기록이 그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 우리 팀에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시즌 후반기 경기에 바로 투입할 예정이다. 페르난데스는 훌륭한 인성을 갖춘 선수”라며 신입 선수를 환영했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SNS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