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해리 맥과이어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센터백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ESPN’은 8일(이하 현지시간) “맨유의 수비수 맥과이어가 엉덩이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면서 “맥과이어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명단에 포함됐고 경기 당일 로우리 호텔에도 함께 있었지만, 검사 결과 근육이 파열된 사실이 확인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맥과이어는 지난 7일 맨체스터시티와 한 ‘2019/2020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 결장했고, 맨유는 맨시티에 세 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ESPN’에 따르면, 맥과이어는 이번 주말 노리치시티와의 홈경기에 배제되며, 수요일 울버햄턴과 갖는 FA컵 재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최근 바람 잘 날이 없다.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가 나란히 부상을 당해 중원에 공백이 생긴 맨유는 설상가상으로 맥과이어까지 부상으로 쓰러져 센터백 운용에 차질을 빚게 됐다. 마르코스 로호와 악셀 튀앙제브도 부상으로 이탈해있고, 에릭 바이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필 존스가 현재 활용 가능한 센터백 자원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 “튀앙제브, 바이가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의 임대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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