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이적료 2240만 파운드(약 331억 원)에 웨스트햄을 떠나 중국슈퍼리그 소속 상하이상강으로 이적한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현지시간) “웨스트햄이 아르나우토비치 이적을 마무리했다. 상하이상강으로부터 이적료 2240만 파운드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르나우토비치가 상하이상강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다음주 쯤에는 계약을 마치고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최근 웨스트햄과 관계가 악화되면서 이적을 택했다. 그의 형이 웨스트햄이 아르나우토비치를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는 발언을 해 문제를 키웠었다.

 

지난 시즌 중국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한 상하이상강은 엘케손이 팀을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했다. 상하이상강은 2019시즌 16라운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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