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역시 퍼거슨의 애제자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과 관련해 경고를 날릴 전망이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제시 린가드의 SNS 사용에 대해 화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린가드는 친구들과의 영상을SNS에 게재했는데, 선을 넘은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대상은 린가드를 포함해 옛 맨유 선수 출신의 로-숀 윌리엄스 등 친구들로, 이들은 호텔에서 마치 성행위를 연상하는 포즈를 취했다.

바로 논란이 됐다. 린가드가 직접 포즈를 취하지는 않았지만, 유명 축구 선수의 계정에 해당 장면이 게재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논란이 될 요건은 갖췄다. 일부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젊은 세대에게 롤모델 역할을 하고 있는 유명 축구 선수들은 SNS 사용에도 높은 도덕적 수준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내달 1일  선수단 소집을 통해 경고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스냅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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