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군 격인 23세 이하 팀 감독 찾기에 나섰다. 팀의 레전드인 퀸튼 포춘을 비롯한 3인방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맨유는 최근 23세 이하 팀을 맡았던 리키 스브라지아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맨유 23세 이하 팀은 2군리그 격인 프리미어리그2를 소화했는데,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강등됐다. 새 시즌은 프리미어리그2 디비전2에 참가한다.

유력한 후보는 퀸튼 포춘이다. 맨유에서 6년 넘게 활약하며 126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카디프시티를 이끌 당시 21세 이하 팀을 이끌었다.

맨유의 23세 이하 팀은 유소년 선수가 성장해 1군에 합류하는 마지막 단계로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1군 무대를 밟은 메이슨 그린우드, 앙헬 고메스, 제임스 가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이 오갔다. 

1군에서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선수들 역시 연령과 관계 없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종종 23세 이하 팀 경기에 기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맨유는 최대한 빨리 지휘봉을 잡을 주인공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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