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새 시즌을 앞두고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넬송 세메두에게 거액의 바이아웃 조건을 책정했다.

바르샤의 풀백으로 활약한 세메두는 준수한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세르지 로베르토의 중용을 선호하고 있다.

'문도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바르샤는 세메두의 바이아웃으로 1억 유로(약 1328억 원)의 '적당한' 조건을 책정했다. 

바르샤의 입장에서는 세메두를 훌륭한 스쿼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세메두는 앞서 에이전트 등을 통해 이적을 시사했다. 더 많이 뛸 수 있는 기회를 찾겠다는 의향이다.

바르셀로나 지역 라디오 '카탈루냐라디오' 역시 에이전트의 입을 빌어 이미 세메두를 향한 제안이 있었고, 선수 본인 역시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메두는 지난 2017년 벤피카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3,050만 유로(약 409억 원)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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