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잔류를 천명했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이적설을 강력하게 일축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2012 시즌 맨유 입단 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세계 최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8경기 무실점 선방의 활약을 펼쳤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만큼 데 헤아를 노리는 클럽은 많다. 특히 조국 스페인의 구애가 대단하다.이적시장이 펼쳐질 때 마다 레알마드리드 등 복수 클럽이 나섰다.

하지만 데 헤아는 맨유 잔류를 천명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 대표팀에 발탈된 데 헤아는 스페인 대표팀이 가진 스위스와의 평가전에 앞서 “내가 몸을 담고 있는 곳에서 행복하다”며 “월드컵에 집중하고 싶다”며 거취에 대해 짧고 굵은 답을 내놨다.

데 헤아는 맨유 입단 후 줄곧 레알마드리드로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실제로 레알은 데 헤아 영입 직전까지 간 적도 있다. 맨유는 데 헤아와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으며, 옵션에 따라 20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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