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페인의 애슬레틱빌바오는 바스크 민족이거나 지역 주민인 선수만 기용할 수 있다는 순혈주의로 유명한 팀이다. 믿을만한 득점원이 없다면 다른 클럽처럼 영입하는 게 아니라 유망주가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지금은 23세 공격수 오이한 산세트가 희망이다.4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를 가진 빌바오가 카디스에 4-1로 승리했다.산세트가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0분 땅볼 크로스 후 카디스 문전에 주인 없이 떨어진 공을 오른발 강슛으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기록적인 이적료를 지출했지만, 어째 첼시의 경기력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 보인다.4일(한국시간) 첼시는 스탬포드 브리지로 풀럼을 불러 가진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첼시의 점유율은 66.9%로 압도적이었고, 패스 성공률도 86% 대 72%로 훨씬 높았다. 하지만 공격의 파괴력은 처참했다. 슛 횟수가 12회 대 10회로 별 차이 없었고, 유효슛은 3회 대 4회로 오히려 적었다. 주전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가 골대를 한 번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에버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으로 떨어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션 다이치 감독을 선임했다. 그런데 1월 이적시장에서 앤서니 고든을 뉴캐슬유나이티드로 내줬을 뿐, 전력 보강이 전혀 되지 않았다. 현재 강등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힌다.자유계약 대상자(FA)는 이적시장이 닫혀 있어도 영입 가능한데, 대표적인 선수가 이스코다. 이스코는 지난해 12월 세비야를 떠나 FA가 됐다. 독일의 우니온베를린 입단을 발표했다가 취소하는 소동을 겪었는데 협상 과정에서 이스코 측이 요구액수를 올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에서 방출된 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맷 도허티가 곧바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1일(한국시간) 마무리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허티는 소속팀을 바꿨다.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를 영입한 뒤 측면 수비수 정리가 필요했는데, 원래 도허티를 임대로 내보낼 생각이었으나 규정상 임대 한도 8명이 모두 차 버려 급히 계약을 해지했다. 도허티 입장에서는 강팀인 아틀레티코 이적이 오히려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아틀레티코는 5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헤타페와 2022-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부정부패와 포퓰리즘으로 비판을 받아 온 정치인이지만 축구계에서는 역사적인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몬차를 정상까지 올리겠다는 야심을 밝혔다.베를루스코니는 이탈리아 총리를 세 차례 역임한 유명 정치인이다. 정치인 경력 내내 포퓰리즘과 무지성주의, 각종 비리 의혹으로 비판 받으며 결국 탈세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축구를 정치에 잘 이용한 대표적인 사례로도 꼽힌다. AC밀란 구단주로서 팀을 세계 최강으로 올려놓으며 자신의 인기에 잘 활용했다. 그러다 정계 은퇴 즈음인 2016년 밀란 경영에서 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름 앞글자를 따 GD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공격수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지난 1월 토트넘홋스퍼 이적에 근접했다는 후일담이 공개됐다.이탈리아 ‘칼초메르카토’는 1월 이적시장 당시 잘 보도되지 않았으나 성사될 뻔했던 이적으로 데울로페우의 토트넘행을 꼽았다. 데울로페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최고 유망주로 꼽히며 한때 큰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다. 이후 여러 팀을 전전했는데 에버턴, 세비야, AC밀란, 왓퍼드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한때 복귀했다가 2021년부터 이탈리아의 우디네세에서 뛰고 있다. 지난 2021-20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영국 방송사 ‘BBC’가 아스널 팬을 대표해 유명 팬 유튜버에게 이적시장 만족도를 물었다. 돌아온 답은 10점 만점에 9점이었다.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1군 선수단의 역량이 충분한 대신 얇은 선수층이 약점으로 꼽힌다. 베스트 멤버가 거의 고정돼 있다. 19경기를 치르는 동안 전 경기 선발 출장한 선수가 7명이나 되고, 단 1경기 결장한 선수도 1명이다. 아스널은 이 약점을 메우기 위해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 미드필더 조르지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토트넘홋스퍼와 맞붙는 AC밀란이 전력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토트넘과 밀란은 15일(한국시간) UCL 16강 1차전을 갖는다. 밀란의 홈 구장인 산 시로에서 열린다.밀란은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연패를 당하며 하락세인데, 부상 공백이 큰 문제다. 특히 골키퍼 마이크 메냥의 공백이 크다. 메냥은 지난 시즌 밀란의 세리에A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한 프랑스 대표 선수다. 밀란은 메냥이 토트넘전까지 돌아오길 바라고 있지만 장담할 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영국의 한 매체는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득점 행진을 이어간다면 손흥민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겨울 이적시장이 닫혔다. 토트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영입은 측면 공격수인 단주마, 오른쪽 풀백 페드로 포로였다. 두 선수 모두 임대 영입이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잔여 시즌 베스트일레븐을 예측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포백에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를 선택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나폴리에 이어 AS로마까지 잡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크레모네세가 코파이탈리아(컵대회) 4강에 진출하며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크레모네세는 지난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치른 2022-2023 코파 8강 원정 경기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로마가 몰아쳤지만, 크레모네세는 시리얼 데셀스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로마 수비수 제키 첼리크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로마는 후반 추가시간 안드레아 벨로티의 늦은 만회골에 그쳤다.상대가 약하든 강하든, 크레모네세의 행보는 아슬아슬하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또한번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마요르카는 5일 밤 10시 홈 구장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리는 2022-2023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한다. 현재 마요르카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10위에 올라있고, 레알은 승점 45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마요르카에 레알전은 중요하다. 리그 10위로 중위권이지만 승점차를 보면 강등권인 18위 카디스와 6점차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강등권과 승점차는 더욱 가까워진다. 게다가 마요르카는 지난 라운드에서 카디스에 0-2로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주드 순섭벨은 겨울 이적기간 동안 토트넘홋스퍼가 영입한 선수 중 가장 주목을 못 받고 있다. 즉시전력감으로 활용될 자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순섭벨에 대해 “영국의 재능”이라며 기대했다.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겨울 이적시장이 닫혔다. 토트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영입은 측면 공격수인 아르나우트 단주마, 오른쪽 풀백 페드로 포로였다. 두 선수 모두 임대 영입이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잔여 시즌 동안 활약이 좋다면 토트넘에 더 머무를 수 있다는 뜻이다.두 선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가르리엘 마르티넬리가 앞으로도 아스널과 함께 동행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마르티넬리가 아스널과 재계약을 체결한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고 전했다.미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마르티넬리는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돼있지만 2년 연장 옵션이 있어 2026년까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이번 재계약으로 연장옵션을 포함해 2년 더 아스널에 머물게 된 셈이다. 마르티넬리는 2019년 아스널에 입단한 뒤 매 시즌 성장세를 이어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홋스퍼 단장이 모처럼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입생 페드로 포로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겨울 이적시장이 닫혔다. 토트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영입은 측면 공격수인 아르나우트 단주마, 오른쪽 풀백 포로였다. 두 선수 모두 임대 영입이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잔여 시즌 동안 활약이 좋다면 토트넘에 더 머무를 수 있다는 뜻이다.특히 오른쪽 풀백 포지션은 고질적인 약점으로 평가됐다. 이번 시즌 에메르송 로얄이 주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마요르카의 파블로 오스텔스 단장이 이강인의 바이아웃에 대해 언급했다.오르텔스 단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요르카 감독, 선수의 계약 상황을 전했다. 이강인의 이적과 바이아웃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오르텔스 단장은 이강인에 대해 "그는 매우 프로답고, 훈련도 잘하고 있다. 매우 화려한 선수이기도 하다. 월드컵 전후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마요르카에 잘 있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계속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매우 잘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칭찬했다. 이적 제안에 대해서는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엔소 페르난데스는 잉글랜드 이적료 신기록을 경신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신체적 약점이 명백햇던 조르지뉴의 이탈은 아무도 아쉬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첼시 상황을 보면, 페르난데스에겐 조르지뉴의 공백을 메우는 것부터 당면 과제다.출장 경기만 놓고 보면 조르지뉴는 분명 첼시의 주전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으로 20경기 중 15경기 선발, 3경기 교체 출장했다. 선발 출장 횟수는 팀 내 공동 4위였다. 출장시간은 1,282분으로 역시 4위였다.중앙 미드필더 중에서는 조르지뉴의 절반이라도 뛴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오스트리아 출신 최초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가 된 마르셀 자비처는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지난 1일(한국시간) 맨유는 자비처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잔여 시즌까지다. 최근 자비처가 등번호 15번의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되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맨유가 자비처를 바이에른뮌헨으로부터 임대 영입하는 과정은 긴박했다. 이적시장 데드라인이 임박했을 때 주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장기 부상을 당한 것이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FA컵, 카라바오컵, 유럽축구연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가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이번 시즌 도미야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20경기를 선발로 뛴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주춤하다. 선발 출전이 4회, 교체 출전이 11회다. 경쟁자인 벤 화이트가 주전으로 19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도미야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이어 도미야스는 “화이트는 매우 잘하고 있다. 환상적인 선수”라고 경쟁자의 실력을 인정한 뒤 “물론 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후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이 최근 첼시로 이적한 엔소 페르난데스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페르난데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무려 1억 2,100만 유로(약 1,617억 원)다. 지난 2021년 여름 잭 그릴리시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며 기록한 1억 파운드(약 1,590억 원) 기록을 1년 6개월 만에 깼다.벤피카는 일찌감치 큰 돈을 거머쥘 수 있었지만 협상은 이적기간 데드라인까지 치열하게 이어졌다. 복수 빅 클럽이 페르난데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리오넬 메시를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거론했다.베컴은 ‘ESPN’과 인터뷰에서 최고의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메시임에 틀림없다. 여러 가지 이유로 메시를 사랑한다. 우선 훌륭한 아버지이기 때문에 사랑하고, 훌륭한 인성을 갖췄기에 사랑한다. 최고의 사람”이라고 대답했다.이어 베컴은 “모든 사람들이 메시를 사랑하는 이유는 경기를 뛰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열정적이며 자신의 방식대로 자유롭게 경기를 한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자신의 팀을 위해, 나라를 위해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