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그라니트 자카(아스널)가 고별전을 앞뒀다.
27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통해 아스널과 울버햄턴원더러스가 맞붙는다. 아스널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한 상태다.
미드필더 자카가 아스널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뛰는 경기다. 7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는 자카는 최종전이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자카의 레버쿠젠 이적 절차가 곧 완료된다. 최종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정리될 예정이지만 이적 자체는 합의 직전”이라고 전했다.
자카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8억 원)로 알려졌다.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는 마쳤으며,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2010년 FC바젤(스위스)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자카는 2012년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를 거쳐 2016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르센 벵거와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 멀티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아스널이 하락세를 겪으며 자카에 대한 평가도 갈렸다. 방출 위기까지 몰린 자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살아났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완벽한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아 아르테타 감독이 요구하는 전술을 제대로 수행했다. 리그에서만 36경기를 소화하며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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