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이번 시즌 입지가 흔들린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결국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맥토미니가 주변 친구들에게 ‘선수 경력의 정점에 있어야 하는 시기에 일정한 출전 시간을 원한다’며 이적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맨유가 여름 이적기간 동안 미드필더 포지션 보강에 나서려는 부분도 우려했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이 중용하는 자원이 아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발 출전이 10회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28경기를 선발로 소화한 것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최근 3시즌 연속 2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하다가 급격히 줄어든 입지에 이적을 결심한 모양이다. 2002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17년 프로 1군으로 합류한 맥토미니가 무려 21년 만에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
뉴캐슬유나이티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등이 맥토미니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맨유는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맥토미니 몸값을 2,500만 파운드(약 410억 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맨유는 잉글랜드FA컵 결승전 등 시즌을 모두 마친 뒤 본격적인 이적 협상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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