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구에로(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세르히오 아구에로(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구에로는 맨체스터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지난 7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아직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지난 8월 개막을 앞두고 훈련 도중에 종아리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다수의 스페인 편지 언론은 아구에로가 그라운드에 서기까지는 약 10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행히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아구에로는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달 안으로는 그라운드에 복귀해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마르카13(이하 현지시간) “아구에로는 10A매치 기간에 바르셀로나에 복귀해 팀 훈련에 함께했다. 수요일에는 3부리그 팀 UE코넬라와 가진 연습 경기에 출전했다며 아구에로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첫 출발도 좋다. 아구에로는 UE코넬라와의 연습 경기에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문전에서 공을 잡은 아구에로는 골키퍼를 가볍게 제친 뒤, 공을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어 득점했다. 올 시즌 부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로선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발렌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마르카아구에로가 발렌시아전에 출전할 정도의 몸 상태인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아구에로가 발렌시아전에서 조금이라도 출전 기회를 얻고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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