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10A매치 기간에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낼 핵심 열쇠로 꼽히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13(현지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이번 A매치 기간에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면서 뉴캐슬유나이티드전을 앞둔 토트넘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좋은 폼을 유지고 있는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도 향후 행보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10A매치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다. 시리아를 상대로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란 원정에서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에 일조했다. 한국 선수가 12년 만에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터뜨린 값진 득점이었다.

토트넘에서는 물론이며, 한국 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이에 대해 풋볼 런던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이번 A매치 기간에 보여준 폼을 토트넘에 합류한 뒤에도 계속해서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면서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 선발 출전해 31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9A매치 기간에는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하고 돌아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곧바로 경기력을 회복해 팀 내 에이스다운 활약을 이어갔다. 영국 현지에서는 해리 케인보다 손흥민의 팀 내 기여도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8위에 올라있다. 한때 3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흐름에 놓여있었지만, 직전 라운드에서 애스턴빌라를 2-1로 꺾고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상승세를 타고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타이밍이다. 손흥민은 애스턴빌라전에서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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