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또다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셀타비고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홈경기에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레알마드리드는 셀타비고를 꺾고 개막 후 무패행진(3승 1무)을 이어갔고, 선두 자리도 지켰다.
카림 벤제마가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화끈한 골 잔치가 펼쳤지만, 이날 경기에서 베일은 찾아볼 수 없었다. 베일은 최근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셀타비고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채 원정길에 함께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하고 돌아온 베일에게 거는 기대가 컸지만, 부상으로 인해 또다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 “베일의 레알마드리드 생활이 부상 때문에 엉망이 되고 있다. 베일은 그동안 레알마드리드에서 헤타페전까지 포함해 총 102경기에 부상을 이유로 결장했다”면서 “근육 부상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베일이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는 몇 주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던 베일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홋스퍼로 임대 이적했고, 토트넘에서의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베일은 레알마드리드 복귀 후에도 방출 대상으로 분류돼있었다. 하지만 베일과 좋은 관계를 이어온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고, 베일은 결국 레알마드리드에 잔류했다.
베일은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레반테전에서는 득점까지 터뜨렸다. 스페인 ‘마르카’는 “베일의 활약을 기대했던 안첼로티 감독에게 특히 실망스러운 일이다”라며 베일의 부상 재발을 안타까워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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