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교체 카드를 5장으로 확대하는 것이 또 무산됐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는 1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후보 선수를 9명으로 늘리게 됐지만, 5명이 아닌 3명의 교체만 허용할 것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020-2021시즌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유럽 다수 리그가 교체 카드를 5장까지 허용해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부상 방지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되면서 한시적으로 도입됐던 5명 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맨체스터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 등 유럽 클럽대항전을 병행하는 상위권 클럽들은 교체 카드 확대를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투표에 붙인 결과로 기존의 3장 카드를 유지하게 됐다. 20개 구단 가운데 10팀은 교체 카드 확대에 찬성했지만, 나머지 10팀은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찬성 14표가 있어야 규칙을 개정할 수 있다. 지난 20개 구단 감독들 모임에서 15명이 찬성 의사를 밝혔으나 실제 투표에선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벤치 대기 선수를 9명으로 늘리는 안만 가결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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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hyontai@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