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전주] 유현태 기자= 최근 세상을 떠난 FC서울 수비수 김남춘을 향해 다른 구단 팬들도 애도의 마음을 이어갔다.
1일 K리그1 경기가 열린 전주 월드컵경기장, 울산 문수축구전용구장, 포항 스틸야드에 각각 김남춘을 추모하는 걸개가 걸렸다.
김남춘은 10월 30일 세상을 떠났다. 10월 31일 서울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구단 차원의 추모식이 열렸다. 이튿날인 1일 다른 팀의 서포터들도 김남춘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밝혔다.


전구단이 동참하는 묵념 등 공식 추모행사는 없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경기 하루 전에 생긴 상황이라 전구단에 행사 요청하기는 시간이 없었다. 추후 시상식 등에서 추모 시간을 가질지 내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춘은 2013년 광운대를 졸업하고 서울에 입단, 군복무를 제외하면 서울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갈수록 입지를 넓혀 이번 시즌 주전급으로 활약해 왔다. 발인은 2일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러스 제공
관련기사
- [영상] “어메이징 손흥민, 유럽 빅 클럽 어디든 갈 수 있어!” 네빌과 캐러거의 이유있는 극찬
- [영상] 무리뉴 감독은 왜 빨래통에 숨었나
- 제주, 강등 1년 만에 승격 확정… 한 경기 남기고 K리그2 우승
- 클롭, 수비 신성 필립스에게 만족 “메시는 아니지만 잘하거든”
- 라이온킹 BGM과 함께 이동국 '선발 출격'…오랜만에 늘어선 입장 행렬
- "교체 5명 쓰자니까, 선수들 다친다" 솔샤르 볼멘소리
- ‘복덩이’ 조타 3경기 연속 골, ‘마누라’를 도울 조력자가 왔다
- ‘센터백 보강 시급’바르사, 내년 1월 에릭 가르시아 영입 다시 노린다
- 아스널 레전드 키언 “도움 능력 빛나는 케인, 베르캄프 보는 것 같아”
- 네이마르, PSG와 재계약 원한다…조건은 ‘연봉 478억 원+5년’
- 울산의 유일한 아쉬움 ‘전북전 전패 악몽’… 아직 극복할 기회는 남았다
- ‘오버헤드킥’ 즐라탄, 손흥민급 페이스로 세리에A 득점 선두 고수
- ‘경기당 0.96골’ 주니오, 아슬아슬하게 놓친 최초 1점대 득점왕
유현태 기자
hyontai@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