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부산은 29일 조덕제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한다고 알렸다.
조 감독은 지난 2018년말 부산의 제 22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9시즌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했고,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이어 경남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부산을 5년 만에 K리그1에 올려놨다.
조 감독은 지난 27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팀에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이를 받아 들였다.
부산은 강원전 패배로 승점 21점으로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11위 인천유나이티드와 승점과 득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남은 4경기 결과가 K리그1 잔류와 직결된다.
부산은 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기형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부산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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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hyontai@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