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프레드가 팀의 정신상태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레드는 앞선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많은 것이 부족하다. 우리는 ‘원팀 정신’을 잃었고 많은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자만심이 맨유의 문제라고 말한 프레드는 “자만한 태도를 멈추고 한 가지 목표를 향해 함께 나가야 한다. 몇몇 선수들은 다른 목표를 갖고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몇 주 동안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의 부재 속에서 프레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 발언이 더욱 놀라웠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 팀은 함께한다. 걱정할 것은 없다”며 “나는 그 인터뷰를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프레드도 우리가 서로에게 헌신한다는 걸 안다. 그의 발언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프레드뿐 아니라 이 팀 모두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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