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독일 최고의 유망주 카이 하베르츠(바이엘04레버쿠젠)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거의 확정한 상태에서 이미 여름 이적 시장으로 관심을 돌렸다.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에서 미나미노 다쿠미와 조 하디만을 영입하며 비교적 조용하게 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하베르츠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하베르츠는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기록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독일분데스리가에서 18경기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하베르츠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구단 사상 최고액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하베르츠의 몸값이 너무 비쌀 경우 차선책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뮌헨)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으로 임대 된 상태이며, 바이에른이 완전영입을 하지 않으면 갈 곳 없는 신세가 되기 때문에 명성에 비해 싼 몸값에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쿠티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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